■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벽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에 대해서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국제유가와 증시, 환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극단으로 치닫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짚어보겠습니다. 쉬워야 경제다, 더쉬운 경제, 정철진 평론가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중동 사태가 심상히 않은데요. 요동을 쳤죠?
[정철진]
그렇습니다. 전형적인 패턴이 주가 급락, 또 유가 급등, 금값 급등 그리고 환율도 많이 오르고요. 이런 것들이 미국과 이란, 특히 전쟁 이슈에서 많이 나오게 되는데 오늘 특징적인 주식시장의 상황을 좀 보면 일단 이란의 폭격이 확인되면서부터 급락을 했거든요.
그러고서는 로이터통신 일부에서 오보를 냈어요. 가령 미국의 사망자가 최소 15명 이상이라든가. 그러면서 낙폭을 더 키웠는데 이 다음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가 나왔죠. so far, so good이고 그리고서 오늘 밤, 미국으로서는 오전이 되겠죠. 대국민연설도 안 하겠다 이렇게 되니까 큰 문제는 없는가보다라고 해서 우리 증시뿐만이 아니라 미국 뉴욕 선물시장, 아시아 증시 전세가 낙폭을 크게 회복을 했거든요.
그런데 조금 전에 이란 쪽에서 이것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미군 사상자가 80명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다시 낙폭을 키우는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아마도 금융시장은 일단 과연 미군의 사상자가 있냐, 없냐. 있다면 몇 명이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이 다음에 결과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연설이 있는 것으로 지금 알려졌거든요.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밤이 되겠고요. 현지시각으로는 오전이 될 텐데 그 내용에 따라서 아마 낙폭을 더 키울지.
그러니까 가령 전면전이라든가 과거 부시 대통령처럼 이라크 전쟁에서처럼 시작한다라든가 이런 얘기가 나오면 실은 금융시장은 더 요동을 칠 수밖에 없겠고 반면에 아까 트위터처럼 지금까지는 괜찮고, 이런 식의 흐지부지 발언이 나온다면 오히려 더 낙폭을 상승 쪽으로 돌릴 수 있는 그런 효과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란이 유가, 원유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유는 전체 국제원유의 매장량이라든가 생산량에 있어서 탑5 안에 들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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